"대덕밸리 경제특구로 지정해야"...박병석의원

국회 정무위 박병석의원(민주당)은 18일 기초, 산업, 공공기술연구회 국정감사에서 대덕연구단지와 현재 개발중인 대덕테크노밸리 등 대덕밸리 지역을 정부가 추진하는 경제특구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의원은 대덕밸리의 기반인 대덕연구단지는 국가차원에서 30년간 집중육성된 과학기술의 토대로 800여개 첨단 벤처기업이 집적된 산학연 협력체이기 때문에 경제특구의 적임지라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박의원은 정부가 추진하는 경제특구(인천, 부산)와 함께 대덕밸리를 첨단과학이 특화된 경제특구로 지정해 외국인 기업과 연구기관 등의 유치를 통해 대덕밸리의 세계화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의원은 이어 국토의 중심지인 대덕밸리를 경제특구를 지정해야 국토균형 발전에도 기여한다며 대전시, 정부출연연구기관, 민간연구소, 벤처기업 등이 힘을 합쳐 경제특구 지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박의원은 대덕연구단지 조성으로 사유지 재산권 침해에 대한 불만이 많다고 강조하고 경제특구 조성으로 주민불만 해소 및 연구단지 재도약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