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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군단의 심장, 한국 이용자에 최적화"


"한국 이용자 피드백 적극 반영해 개발"

[이부연기자] "군단의 심장'은 소셜 기능을 강화해 친구와 즐기면 더욱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한국의 '스타크래프트'에 대한 이용자들의 높은 열정과 피드백을 반영해 개발했습니다."

블리자드엔테인먼트 닉슬러(Nick Slough) 수석 UI 아티스트와 맷 솀바리(Matt Schembari) 선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11일 서울 광장동에서 열린 '스타크래프트II: 군단의 심장(이하 군단의 심장)'의 글로벌 출시행사에 참석해 '군단의 심장'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오는 12일 글로벌 출시를 앞둔 '군단의 심장'은 '스타크래프트 II' 시리즈의 첫 번째 확장팩으로, 기존 '스타크래프트II:자유의 날개'에서 볼 수 없었던 클랜, 그룹, 가까운 플레이어 등을 통해 강화된 소셜 기능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순위에 반영 되지 않는 친선 플레이, 글로벌 플레이,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 리플레이, 레벨 시스템 등도 추가됐다.

닉 아티스트는 "'군단의 심장'은 많은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는 기능인 그룹, 클랜, 가까운 플레이어 찾기 등 '자유의 날개'에서 즐길 수 없었던 많은 부분이 추가됐다"면서 "또한 배틀넷을 상당히 개선해 게임이 최대한 자연스럽게 진행되도록 했으며, 이 기능에 상당히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한국 이용자들의 '스타크래프트'를 향한 열정에 대한 고마움을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실제로 '군단의 심장'은 한국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만들어진 게임이다.

맷 엔지니어는 "한국 이용자들은 경쟁적이며 함께 플레이를 즐긴다는 특징이 있는데, 이를 고려해 곳에서 접속한 친구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한 것"이라면서 "한국의 '스타크래프트' 사랑을 항상 염두해두고 있었으며, 열기를 직접 확인하니 놀랍다"고 언급했다.

닉 아티스트는 역시 "글로벌 릴레이 출시 행사의 제일 처음을 한국에서 진행한 것은 그만큼 한국 이용자들의 '스타크래프트'에 대한 열정을 알기 때문"이라면서 "한국에서 눈으로 확인하니 놀랐고, 그만큼 더 좋은 게임으로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글로벌 플레이 도입으로 발생하는 해외서버와의 핑 불안정 문제에 대해서는 "최대한 한국의 이용자가 다른 나라의 이용자와 멀티 플레이를 진행하는데 있어 문제가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고 답했다.

'스타크래프트II'로 이어오면서 떠나간 이용자들을 돌아올 수 있게 하는 장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새롭게 추가된 기능이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답했다.

닉 아티스트는 "인공지능 대전을 통해 '스타크래프트'를 처음 접하는 이용자도 쉽게 익숙해질 수 있도록 추가했다"면서 "또한 멀티플레이, 소셜기능 등이 이용자들에게 충분히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맷 엔지니어도 "여성 캐릭터 케리건이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펼쳐치는 캠페인은 여성 플레이어가 특히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이부연기자 b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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