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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공 SW사업 3조2천912억원…전년比6.5%↑


지경부, 2013년 공공부문 SW사업 확정 수요 예보 발표

[김관용기자]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가 실시한 2013년 공공부문 소프트웨어(SW)사업 수요가 2012년 대비 6.5% 증가한 3조2천912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2013년 공공부문 소프트웨어(SW)사업 수요 예보 조사에 따르면 부문별로 SW구축 예산은 2조2천92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6% 증가했으며 상용SW 구매는 2천276억원으로 조사돼 4.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하드웨어(HW)구매 예산은 7천716억원으로 전년 대비 5.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경부는 SW구축과 상용SW 구매 금액이 증가한 것은 "유지보수 사업과 국민안전 및 재난관리 사업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면서 "HW 구매 감소는 노후장비의 교체가 종료 단계에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SW구축 사업은 운영과 유지보수 사업이 48.6%인 1조1천143억원으로 나타났고 SW개발 사업도 8천399억원으로 36.6%의 비중을 차지했다.

SW구매 사업은 사무용과 보안분야가 1천55억원으로 46.3%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HW구매 사업 중 서버 및 PC 분야가 4천956억원으로 64.2%를 차지했다.

SW구축 사업을 사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중소기업 사업 영역인 40억원 미만 사업은 2012년 5천255건에서 2013년 5천988건으로 733건 증가했다. 예산 규모도 1조773억원(52.4%)에서 1조2천105억원(52.8%)으로 전년대비 12.4%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80억원 이상 사업의 경우에는 2012년 30건 6천872억원(33.5%) 규모에서 2013년 37건 7천948억원(34.7%)으로 증가했다. 37건중 유지보수는 16건 3천485억원 규모였으며, SW개발이 17건 3천697억원으로 조사됐다.

발주 기관별로는 국가기관이 41.4%인 1조3천617억원을 집행할 것으로 나타났으며 뒤이어 공공기관이 1조1천308억원(34.4%)으로 집계됐다. 발주 시기는 상반기에 84.8%인 2조 7천927억원이 발주될 계획으로 나타났다.

지경부 측은 "올해부터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소속 기업의 공공SW 사업 참여가 전면 제한됨에 따라 40억원 이상의 사업에서도 중소 및 중견기업의 수주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관용기자 kky144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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