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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PA "대-중소기업 IT협업시스템 통해 생산성 증대"


NIPA 2012년 대중소기업 상생 IT혁신 사업 성과 보고

[김관용기자] 기업간 협력 업무에 IT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비용 절감과 함께 7%가 넘는 생산성 향상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박수용)은 지난 해 지원한 2개 IT협업시스템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 해당 기업들이 연간 9억원의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7.25% 높였다고 27일 발표했다.

NIPA는 지난 해 CJ제일제당과 아세아텍이 각각 협력업체들과의 업무를 처리해주는 시스템 구축을 지원했다.

협업시스템을 도입한 결과 CJ제일제당 등 2개의 모기업은 8%에 달하는 생산성 향상 효과를 거뒀으며 해당 시스템을 이용한 59개의 협력기업들도 생산성이 7% 가량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CJ제일제당은 식품 주문자부착생산(OEM) 기업 및 포장재 기업과 생산계획을 공유하고 재고관리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NIPA의 지원으로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연간 7억원 가량의 비용을 줄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품업체 및 대리점 등과 수발주와 납품 관련 업무를 처리해주는 시스템을 구축한 아세아텍은 재고관리의 효율을 높여 연간 2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NIPA 신재식 IT융합단장은 "지금까지의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업종을 적극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라며 "특히 IT협업시스템 도입에 따른 성과가 모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에게도 골고루 돌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관용기자 kky144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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