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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팡, 아이러브커피 후속작 '또 뜰까'


'애니팡 사천성', '퍼즐바리스타' 전작 활용한 퍼즐 게임

[이부연기자] 국민 게임으로 불리며 인기를 얻어온 모바일 게임 '애니팡'과 '아이러브커피'의 후속작이 탄생하면서 또 다시 인기몰이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이들 게임 개발 업체들은 지난해 큰 성공을 거둔 이후 차기작을 꾸준히 개발해 왔다.

선데이토즈는 19일 '애니팡'의 뒤를 이를 '애니팡 사천성'을 앱스토어와 안드로드 마켓인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애니팡'이 출시된 경로와 같이 카카오톡 게임하기를 통해 선보인 '애니팡 사천성'은 애니팡의 돼지 캐릭터였던 '핑키'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핑키가 동물 친구들을 기다리다 너무 배가 고픈 나머지 같은 음식의 패를 두 개씩 찾아 모두 먹어버린다는 스토리. 제한 시간 1분 내에 주어진 모든 음식들을 모두 먹으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게 되며, 게임 속 푸드트리를 올라가면서 내 카카오톡 친구들과 경쟁하게 된다.

선데이토즈는 이번에도 이용자들이 이미 익숙한 퍼즐 게임을 선택했다. 사천성 게임은 같은 모양의 패를 선으로 이어 패를 없애는 대표적인 퍼즐 형식으로, 모바일에서는 피처폰 시절부터 오랜 기간 다양한 형태로 존재해왔다.

이에 선데이토즈는 기존 유사 종류의 게임과 차별성을 두기위해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터치감, 콤보 5회마다 어떤 패든 1쌍씩 없앨 수 있는 '스피드 포크' 모드, 2쌍의 패를 모두 없애주는 '핑키 폭탄', 동물 패를 터뜨리면 두 배의 점수를 얻을 수 있는 등의 다양한 재미요소를 추가했다.

이정웅 선데이토즈 대표는 "사천성이 퍼즐게임 분야에서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게임 장르인 만큼, 사천성 본연의 재미를 살리는데 주력했다. 애니팡을 통해 쌓은 모바일 소셜 게임의 노하우를 담으려 노력했다"면서 "국내 최대의 소셜 게임 플랫폼인 카카오 게임하기에 출시한 만큼, 게임 서비스 운영에서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이러브커피' 후속작 '퍼즐바리스타'도 출시

지난 1월 파티스튜디오 역시 인기 소셜네트워크게임(SNG) '아이러브커피'의 후속작 '퍼즐바리스타'를 카카오톡 게임하기를 통해 출시했다. 현재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순위 100위권에 진입한 상태로 기존 '아이러브커피' 이용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퍼즐바리스타'는 손님이 주문한 재료 모양의 블록을 맞춰 완성해 그 메뉴를 전달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기존 '아이러브커피'에 익숙해진 이용자라면 한 번 쯤 스피드를 느끼며 신선하면서도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한 '아이러브커피' 이용자는 "매일 '아이러브커피'를 해왔는데, SNG라 스피드감이 있는 즐거움을 느끼기는 어려워 다른 퍼즐 형식 캐주얼 게임들을 병행해 즐겨왔다"면서 "'퍼즐바리스타'가 나온 이후로는 퍼즐 형식 게임은 이것만 하고 있으며, '아이러브커피'를 좀 더 즐겁게 즐길 수 있게 해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부연기자 b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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