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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근 SK수펙스 의장, 15일 임직원들과 '상견례'


'SK 커뮤니케이션 데이' 주재…신 경영체체 안착 등 논의

[정기수기자] 김창근(사진)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협의회 소속 임직원들과 상견례 자리를 갖는다.

14일 SK그룹에 따르면 김 의장은 오는 15일 서울 서린동 본사 사옥에서 '커뮤니케이션 데이'를 주재한다.

이날 행사에는 구자영 글로벌성장위원장(SK이노베이션 부회장), 하성민 전략위원장(SK텔레콤 사장) 등 수펙스협의회 산하 6개 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홍보(PR)팀과 대관(CR)팀 등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SK그룹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수펙스추구협의회 위원장 인선이 마무리되고 그룹 내 PR과 CR 조직이 진용을 갖춘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의회 사무국이 인적 구성과 위원회별 업무 분담 등 조직 운영에 대해 설명하고 구성원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집단경영체제'라는 새로운 경영체제를 그룹 내에 조기에 안착시키는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SK는 지난 6일 수펙스추구협의회 위원장 인선을 마무리했다. 전략위원회 위원장에는 하성민 SK텔레콤 사장(SK텔레콤 대표이사 겸직), 글로벌성장위원회 위원장에 구자영 부회장(SK이노베이션 대표 겸직)을 각각 임명했다.

또 커뮤니케이션위원회 위원장은 김영태 사장, 윤리경영위원회 위원장은 정철길 사장(SK C&C 대표 겸직),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에 김재열 부회장을 각각 선임했다. 김창근 의장은 인재육성위원회 위원장을 겸임한다.

그룹 홍보조직을 확충해 해당 기능도 강화했다. 기존 커뮤니케이션팀을 수펙스협의회 산하 커뮤니케이션위원회 아래에 놓고 그룹 홍보를 전담하는 'PR팀'과 대관 업무를 담당하는 'CR팀'으로 구분했다.

PR 팀장에는 이만우 그룹 홍보담당 전무가 유임됐고, CR 팀장에는 이형희 SK텔레콤 부사장이 선임됐다.

한편 SK그룹은 이르면 다음주께 계열사별로 투자·채용 계획을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SK는 올해 투자 계획을 지난해 집행한 15조1천억원보다 확대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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