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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코아, 국내 최초 중국 '데이터 모델' 사업 수주


중국 안성보험 프로젝트 수주, 데이터 설계 영역까지 진출

[김관용기자] 엔코아(대표 이화식)가 중국 진출 1년여 만에 국내 데이터베이스(DB) 컨설팅 업계 최초로 데이터 모델 진단과 개선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1월 중국 법인을 설립한 엔코아는 중국 광대영명보험과 영대보험 등 중국 주요 보험사들을 대상으로 데이터 관리 시스템 성능 개선 및 최적화 컨설팅 프로젝트를 진행한데 이어 이번에는 안성보험의 데이터 모델 진단과 개선 프로젝트를 따냈다.

엔코아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안성보험 업무의 데이터 모델 중 계약, 보상, 수납 영역 등 150개 개체(Entity)를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에 안성보험은 매년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왔지만 데이터 모델에 관해서는 큰 변화 없이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바꾸거나 클라이언트 서버를 웹 환경으로 전환하는 개발만을 진행해왔다.

이같은 안성보험의 정보시스템에 대해 엔코아는 중국 금융 환경 변화에 대응 가능한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하고 업무 영역 확장에 유연하면서도 정보 생성 주기를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데이터 모델 구조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이화식 엔코아 대표는 "중국 기업과 대형 외국계 기업들이 대부분 선점하고 있는 중국 내 데이터 설계 시장에서 한국 기업이 처음으로 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향후 금융 업종 뿐 아니라 중국 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지속적인 사업 기회를 확보해 중국에서의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관용기자 kky144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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