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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 천국 만들고 싶은 부부벤처


호창성 ·문지원 빙글 공동 대표

호창성(39)·문지원(38) 빙글 공동 대표가 관심사 기반 SNS '빙글'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부부이기도 한 이들이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비키'에 이어 2번째로 마니아들을 위한 서비스를 가동한 것. 비키는 전세계의 드라마,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등의 영상을 제공한다. 월 평균 시청자가 1천500만명이 넘는 사이트다.

"비키가 어느 정도 안정되니까 새롭게 다른 걸 시작하고 싶었어요. 보통 남편이 사업을 하면 부인이 말린다고 하는데 저희는 그런게 없어요. 겁이 없는 편이에요. 부부가 함께 사업을 하면 일과 생활이 분리되지 않을 것 같다는 분들도 많은데 일에 몰입해 있다 보니까 같이 있는게 불편한지 느끼질 못해요. 같이 안해본적이 없어서 지금이 너무 익숙해요."

빙글은 지난 해 7월 카카오 김범수 의장이 설립한 케이큐브벤처스로부터 45만 달러를 투자 받았다. 가능성을 인정 받았으니 이를 결과물로 증명해야 하는 일이 남았다. 호창성 사장이 향후 계획에 대해 들려줬다.

"조만간 정식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에요. 모바일 버전도 출시할 생각입니다. 수익 모델은 이용자가 자신의 콘텐츠가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되길 원할 때 과금하는 방식 등을 생각하고 있는데 확실히 정해진 건 없어요. 일단 플랫폼을 안정화는데 주력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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