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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3' 대항마, '위닝일레븐온라인' 전격 론칭


위닝 vs 피파, 축구게임 경쟁 본격적으로 개막

[허준기자] 피파 시리즈와 함께 콘솔패키지 게임 시장에서 축구게임 양대산맥으로 불렸던 위닝일레븐의 온라인게임 버전이 드디어 시장에 정식 론칭된다.

NHN 한게임은 27일부터 코나미와 공동개발한 위닝일레븐온라인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위닝일레븐온라인의 등장으로 축구게임 시장은 피파온라인3와 위닝일레븐온라인의 맞대결로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위닝일레븐과 피파는 패키지게임 시절부터 라이벌게임으로 수많은 마니아 게이머들을 양산했다. 두 게임의 온라인게임 버전이 거의 비슷한 시기에 론칭되면서 어떤 게임이 최종 승자가 될지 이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위닝일레븐온라인은 지난 5월과 10월 두차례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랭크 매치의 기본 게임성, 네트워크 및 게임모드 안전성, 매칭 엔진 개선사항 등의 게임 밸런싱 점검을 집중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시범 서비스에서는 멀티 포지션 트레이닝 시스템을 통한 선수 훈련, 선수마다 각각 다른 유형으로 선수를 성장시킬 수 있는 등 다양한 성장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마이팀으로 실력을 겨룰 수 있는 '랭크모드'를 시즌제로 도입해 대회개최, 순위결정 등의 요소를 통해 게임의 재미를 극대화시켰다.

또한 친선경기모드, 리그모드 등 두 종의 게임모드 업그레이드 버전을 선보이고 매일 최대 3개의 퀘스트를 무작위로 제공한다. 회사 측은 표면적 화려함이 아닌 축구 본연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위닝일레븐' 고유의 게임성을 세밀하게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주목할만한 점은 NHN 한게임이 위닝일레븐온라인 서비스를 게임포털 한게임이 아닌 네이버 스포츠섹션을 통해 진행한다는 점이다. 축구를 좋아하는 게이머들 뿐만 아니라 게임을 접하지 않는 축구팬들까지 위닝일레븐온라인으로 끌어들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NHN은 이미 '야구9단' 네이버 스포츠섹션 서비스로 재미를 본 경험이 있다.

한편 이용자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랭크모드에서 상위권에 랭크된 이용자들에게는 총 1억원 상당의 상금을 제공하는 '위닝일레븐 최강자 되기', 친선모드에서 100경기 이상 참여한 이용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유럽 축구 경기 투어의 기회를 제공하는 '친선게임으로 유럽 가기' 등의 대형 이벤트가 진행된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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