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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배터리커버' 달고 태블릿 시장 진출


내년 MWC서 10.1인치 윈도 RT 태블릿 공개 예정

[원은영기자] 노키아가 내년 초 윈도 기반의 첫 태블릿을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이 제품이 배터리를 내장한 커버를 장착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더버지는 이에 정통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 노키아가 자사 첫 태블릿을 준비하면서 배터리가 탑재된 태블릿 커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커버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서피스 태블릿처럼 키보드와 킥스탠드 역할을 하며 커버를 덮으면 책처럼 보인다. 차별점은 커버에 별도 배터리를 내장해 태블릿의 배터리가 소모됐을 때 이를 충전하는 전원공급 지원이 가능하단 점이다.

뿐만 아니라 케이스에는 2개의 USB 포트를 탑재했으며 배터리 수명 시간은 10시간으로 고속충전 기능을 지원한다.

앞서 알려진대로 노키아 첫 태블릿은 10.1인치 크기에 윈도 RT 운영체제와 퀄컴의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장착할 예정이다. 또한 노키아는 내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태블릿을 공개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노키아에 이어 HTC도 내년 중순께 윈도 기반의 태블릿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애플과 구글 중심의 글로벌 태블릿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가 막강한 우군을 얻게 됐다.

특히 HTC는 12인치, 7인치 2종을 준비 중이며 이들 제품에는 전화통화 기능도 탑재될 예정이다.

/시카고(미국)=원은영 특파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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