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 등 18건 45종 발행

[정기수기자]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내년 총 18건 45종의 우표를 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대표적인 기념우표는 제18대 대통령 취임, 숭례문 복구 준공, 민족운동 단체 '흥사단' 창립 100주년, 제50회 법의 날, 해양경찰 창설 60주년 등이다.

또 우리나라와 독일·페루·인도네시아·슬로바키아와의 수교 기념과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세계 사이버스페이스 총회 등 주요 국제행사들도 우표로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로보카 폴리를 소재로 한 캐릭터 시리즈우표와 '제18회 대한민국 우표디자인 공모대전'의 대상·금상 수상작을 소재로 한 에너지 절약 특별우표 및 연하우표 등도 발행된다.

우정사업본부는 "내년도 발행 우표 중 국내 프로야구의 전설이 된 고(故) 최동원 선수와 장효조 선수를 모델로 선보이는 '추억의 인물 시리즈' 우표가 많은 관심을 끌 것"이라고 예상했다.

내년도 우표 발행계획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http://www.koreapost.go.kr)와 한국우표포털사이트(http://www.kstamp.go.kr)에 공개된다.

영문 우표 소식지(Korean Stamp Review) 등을 통해 UPU 회원국과 전 세계 우취인에게도 소개되며, 우표디자인은 다음달 말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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