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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워버그증권, 사과...개선책 마련중


 

UBS워버그증권은 13일 정보의 사전유출 등으로 인해 금감원의 제재를 받은데 대해 사과와 함께 개선책을 마련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UBS워버그는 지난 5월 7일 워버그증권의 반도체담당 애널리스트는 D램 가격 전망치를 48시간 이내에 하향조정할 것 같다는 내용의 e-메일을 동료 애널리스트를 통해 139명의 국내외 영업직원 및 애널리스트에게 알리면서 일반투자자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 않는 등 위법 행위가 드러나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게됐다.

마이클 진 UBS워버그증권 신임 서울지점장 내정자는 이날 "국내 규정에 대한 이해 부족과 내부통제 미흡 등으로 물의를 빚게됐다"며 "내부절차와 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인 관리자 충원, 시스템 인프라의 개선, 내부감사 모니터링 강화 등의 방안을 마련중"이라고 덧붙였다.

UBS워버그는 "고객의 지속적인 신뢰와 지원을 바탕으로 한국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리처드 사무엘슨 점장의 후임으로 UBS워버그증권의 서울지점장을 맡은 마이클 진 씨는 오는 16일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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