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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오바마 재선에 수혜株 상승


[이경은기자] 미국 대선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 가운데 수혜주로 언급된 종목들이 상승하고 있다.

7일 오후 2시 43분 현재 고려아연은 전일 대비 4.37%(1만9천500원) 올라 46만5천500원을 기록 중이다. 풍산도 3%대로 뛰고 있다.

이날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오바마가 재임에 성공하다면 양적 완화 정책의 연속성을 반영하는 유동성 효과가 부각될 수 있다"며 "그러한 관점에서 비철금속 관련주인 고려아연, 풍산 등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셀트리온도 1%대로 오르고 있다. 곽 애널리스트는 "오바마 연임을 통해 일명 오바마케어로 일컬어지는 의료개혁 프로그램도 유지되면서 헬스케어 업종도 긍정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관련 대표주로 셀트리온을 꼽았다.

한국가스공사 또한 2%대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곽 애널리스트는 오바마 에너지 정책의 결실인 셰일가스 개발 역시 기존의 상승동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관련 대표주인 한국가스공사의 긍정적 흐름이 예측된다.

LG디스플레이는 2%대 상승폭, 삼성전기는 강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곽 애널리스트는 "오바마의 승리를 연말 특수시즌과 종합적으로 고려한다면 IT(정보통신) 업체에도 수혜가 확대될 것"이라며 "스마트 기기의 판매증가가 예상돼 애플을 고객사로 두고 있는 LG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 관련주인 삼성전기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경은기자 serius072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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