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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모바일, 삼성 '갤럭시노트2' 370달러에 출시


AT&T-스프린트 보다 70달러 비싼 가격에 24일 美 판매개시

[원은영기자] 미국 4위 이동통신사 T모바일이 24일(현지시간)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2를 미국 시장에 출시한다.

판매가격은 2년 약정에 370달러로 책정, 현재 T모바일에서 판매하는 휴대폰 중 가장 비싼 가격이다.

더버지 보도에 따르면 T모바일은 단말기 가격인 650달러에서 2년 약정 할인금액 230달러와 우편 환금액 50달러를 뺀 370달러에 갤럭시노트2를 판매하게 된다.

이는 일주일 앞서 갤럭시노트2를 발표한 AT&T와 스프린트의 300달러보다 70달러 비싼 수준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뉴욕에서 갤럭시노트2의 미국 런칭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갤럭시노트2는 전작보다 더욱 강력해진 S펜이 특징이며 5.5인치 크기의 대형 HD 수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또한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 4.1(젤리빈)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하며 1.6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2GB 램 등 최고 사양을 갖췄다.

/시카고(미국)=원은영 특파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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