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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시큐리티, 채널 비즈니스 활발


 

IT 업계가 경기 불황으로 보안 분야의 성장세 역시 주춤한 가운데 채널 파트너 프로그램이 성과를 나타내며 약진하고 있는 보안 업체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보안관제솔루션 및 서비스 업체 이글루시큐리티(대표 이득춘 www.igloosec.co.kr). 이 회사는 최근 올초 구축한 ESM(보안관제솔루션) '스파이더-1(SPiDER-1)'에 대한 채널 파트너 프로그램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올 상반기 2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특히 7월에만 7개 사이트를 채널 파트너와 함께 수주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올해 초부터 SPBP(SPiDER-1 Premier Business Partner)란 이름의 파느터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컴팩코리아, 윈스테크넷, 데이콤, 넷시큐어테크놀러지, 어울림정보기술, 싸이버텍홀딩스, 코코넛, 인포섹, 소프트포럼 등 총 15개 업체와 채널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그런데 이 채널 파트너사들을 중심으로 '스파이더-1'에 대한 레퍼런스 사이트가 하나둘씩 늘고 있다는 것이다.

이글루시큐리티측은 "최근 들어 넷시큐어테크놀러지와 윈스테크넷을 통해 현대해상화재보험과 운전면허시험관리단 등에 스파이더-1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넷시큐어테크놀러지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현대해상화재보험의 보안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는 IT보안감사에 대비한 보안 감사기준 마련 및 '보안영역(Secure Zone)'을 통한 내부 서비스 망과 오피스망에 대한 통합적인 보안 관리 구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서 '스파이더-1'은 기가비트 침입차단시스템과 기가비트 침입탐지시스템, 그리고 호스트 기반 침입탐지시스템을 중앙에서 통합 관리하게 된다. 분산, 운영되고 있는 여러 대의 보안 시스템들을 통합 관리할 목적으로 '스파이더-1'을 도입하고 있는 것.

운전면허시험관리단의 경우도 각기 따로 운영되고 있는 침입차단시스템과 신규 구매되는 침입탐지시스템 및 사내 주요 서버에 대한 사항을 중앙에서 모니터링하고 통합 관리하기 위해 '스파이더-1'이 들어갔다. 이 또한 SPBP 파트너사인 윈스테크넷과 공동으로 이루어낸 성과.

이글루시큐리티측은 "금융, 공공, 일반 기업 분야에서도 ESM 솔루션에 대한 레퍼런스 사이트가 점점 늘고 있다"며 "시장 상황이 점점 악화되고 있는 것은 사실 이지만 e-비즈니스에 대한 의존도가 심화되면서 금융권 뿐만 아니라 대기업과 같은 일반 기업에서도 효율적이고 통합된 보안 관리 시스템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특히 "독자적인 영업 활동은 한계가 있으며 악화되는 시장 상황 속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채널 파트너사들과 지속적인 사업 교류와 정보 공유를 통해 함께 성장을 이루어 나가는 것이 최선책"이라고 말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SPBP 채널 파트너사를 통해 ESM 솔루션 영업을 점차 확대하고 있으며, SPBP 파트너사들만을 위한 온라인 지원 사이트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제품 정보와 회원사 소식 등을 올리고 있는 온라인 지원 사이트 외에도 SPBP 전용 뉴스레터를 정기적으로 배포, 보안 동향과 해외 소식 및 각 SPBP 파트너사가 필요로 하는 정보들을 전하고 있다.

(02)3404-8630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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