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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파업 기간 뉴스 시청률 바닥"


유승희 의원 "김재철 사장 무능함 입증된 셈"

[강현주기자] MBC 파업 기간동안 '뉴스데스크' 시청률이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16일 민주통합당 유승희 의원은 한국방송광고공사로부터 받은 지상파 뉴스 시청률 자료를 인용해 "지난 10년간 방송3사 월별 메인뉴스 시청률 추이를 분석한 결과 2012년 상반기 MBC 뉴스데스크의 시청률이 사상 초유의 최저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파업 기간인 지난 7개월간 MBC 뉴스데스크의 평균 시청률 6.7%로 조사됐다.

KBS 9시뉴스는 2003년 가장 높은 20.6%를 기록한 후 10년 내내 최저 15.9%로 10%대 후반을 유지하고 있었다. SBS 8시 뉴스는 2000년대 중반까지 8~9%대를 유지하다가 2009년부터 10~11% 수준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MBC 뉴스데스크는 2000년대 초중반까지 10%대 중반을 유지했다. 그러나 2006년 이후로 10%내외의 시청률을 보이다가 MBC 파업이 시작된 2012년 상반기 7개월간 큰폭으로 하락한 평균 6.7%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뉴스데스크는 4.3%까지 시청률이 내려간 바 있다.

유승희 의원은 "저조한 시청률은 김재철 사장의 무능함을 보여주는 것이며 김 사장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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