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다음, 불경기로 3Q 부진할 듯…목표가↓' 대신證


[이경은기자] 대신증권은 12일 다음의 3분기 매출이 경기부진 영향으로 성장폭이 미미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4만원으로 낮췄다. 그러나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주가 하락 요인이었던 오버추어와의 재계약 문제가 다음달에 해소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강록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다음의 3분기 매출은 올림픽 등 긍정적 이벤트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부진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2.4% 성장한 1천193억원에 그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5.3% 감소한 28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부문별 매출은 검색광고가 소비위축과 클릭당 단가 정체에 따라 전분기 대비 3% 하락한 44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디스플레이 광고가 올림픽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7% 증가한 645억원, 게임매출이 0.8% 감소한 8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 그는 "3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인력 충원에 따른 인건비 상승과 트래픽 증가로 인한 네트워크 비용 증가, 광고선전비 집행 증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경은기자 serius0727@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다음, 불경기로 3Q 부진할 듯…목표가↓' 대신證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