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로 씻을 수 있는 키보드 나왔다

[백나영기자] 로지텍 코리아(대표 박재천)가 10일 물세척이 가능한 키보드 '로지텍 워셔블 키보드 K310'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워셔블 키보드는 간편한 물세척은 물론 최대 수심 27.9cm까지 물에 잠겨도 문제가 없으며 키보드 뒤쪽 하단에 배수구가 있어 빠르고 편리한 건조가 가능하다.

키보드의 문자들은 레이저 인쇄 후 UV코딩처리 되었기 때문에 세척에도 쉽게 지워지지 않으며 뛰어난 내구성으로 강도 높은 타이핑은 물론 빈번한 세척에도 문제가 없다.

기능키와 숫자패드는 물론 인터넷 연결과 음량 조절 등이 가능한 12개의 키를 통해 자주 쓰는 애플리케이션에 쉽게 접속할 수 있다. 키보드 설치를 위한 별도 소프트웨어가 필요하지 않아 장치를 PC에 연결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로지텍 관계자는 "많은 소비자들이 키보드에 커피나 음료수를 쏟아 곤란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소비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물세척이 가능한 워셔블 키보드를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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