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3', 20일 첫 테스트로 베일 벗는다

[이부연기자] 넥슨(대표 서민)은 6일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피파온라인(FIFA ONLINE )3' 평가전을 열고 향후 비공개 테스트 일정을 공개했다.

'피파온라인3'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총 2만명을 대상으로 나흘간 진행되며, 테스트 참가 모집은 공식 티저 사이트에서 매일 1회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당첨자는 주변 지인 한 명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날 평가전에서는 '피파온라인3'의 향상된 게임플레이와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UI)가 공개됐다. 전 세계 45개 국가 대표팀과 32개 리그에 소속된 528개 클럽팀, 1만5천명에 달하는 선수 정보가 반영된 방대한 라이선스를 선보였다.

특히 '피파온라인3'에서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신규 모드인 5:5 플레이어 모드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5명이 각각 두 팀으로 나뉘어 대전을 펼치는 방식으로 10명의 멀티플레이를 지원해 실제 경기에서 팀원끼리 호흡을 맞춰 경기를 진행하는 전략적인 재미를 제공한다.

이날 평가전에는 서민 넥슨 대표와 한수정 EA코리아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박문성 해설위원과 성승헌 캐스터가 진행을 맡아 온게임넷에 생중계됐다.

넥슨 서민 대표는 "전 세계 최고의 축구 게임을 서비스하게 돼 기쁘다"면서 "넥슨이 가진 풍부한 퍼블리싱 능력과 노하우를 살려 이용자들에게 최고의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수정 EA코리아 대표는 "온라인 게임 이용자 뿐 아니라 축구를 즐기는 모든 사람들이 열광할 수 있는 사실감 넘치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넥슨과 협업을 통해 높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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