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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12', LOL리그 등 볼거리 많아져


대규모 랜파티, 게임페스티벌도 진행

[이부연기자]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2'가 두달 여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지스타2012'는 지난 7월 참가신청과 부스 추첨을 마치고 현재 공식후원업체(스폰서)를 모집하고 있다.

민간주관으로 처음 열리는 이번 '지스타2012'에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해 볼거리가 풍성해질 전망이다. 우선 e스포츠로 인기가 높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 - 더 챔피언스 윈터 개막전'이 지스타 기간 중인 11월 9일과 10일에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LoL 더 챔피언스 윈터'는 봄과 여름 리그에 이어 마련될, 리그 오브 레전드 정규리그의 새로운 시즌이다. 이번 개막전 현장에는 전용준 캐스터, 김동준, 강민 해설위원 등 국내외 중계진이 함께하며 경기 내용 등은 온게임넷을 통해 생중계돼 열기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랜파티도 대규모로 진행된다. 지스타 주최측은 부산경남방송(KNN)과 YSK Media가 주최·주관하는 올해 랜파티는 부산 벡스코(BEXCO) 신관의 1층 4개 홀에서 2천대에 이르는 PC가 동원되는 규모라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지스타는 주로 신작 발표 위주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신작이 없이 기존 작품들을 들고 나가는 업체들의 경우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이런 의견을 반영, 랜파티를 확대해 기존 게임의 홍보의 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 한중게임문화페스티벌 및 GNGWC결승전(한국콘텐츠진흥원), ▲ 청소년게임창작물 전시(한국예술종합학교), ▲ 가족보드게임존(한국보드게임협회), ▲ 지스타 사진전 및 지스타 그리기대회 등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스타 주최측 관계자는 "'지스타2012'는 신축 오디토리움, 컨퍼런스홀을 게임문화존으로 지정, 게임문화와 게임산업을 포괄하는 종합전시회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이미 B2B관 신청 목표치를 초과해 접수가 완료된 만큼 다양한 행사로 성공적 개최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부연기자 b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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