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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LG전자, 프리미엄 IPS 모니터 '세계로'


프리미엄 IPS 모니터 2종 'IFA 2012'서 첫 공개

[박웅서기자] LG전자가 혁신적인 프리미엄 IPS 모니터로 하반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LG전자(대표 구본준)는 'IFA 2012' 전시회에서 멀티태스킹 및 엔터테인먼트 전용 모니터 'EA93시리즈'와 그래픽 전문가용 'EA83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28일 발표했다.

'IPS'(In-Plane Switching) 모니터는 일반 패널과 달리 보는 각도가 달라지더라도 색 변화가 거의 없다. 덕분에 178도의 넓은 시야각으로 어느 각도에서든 정확한 색을 전달한다.

신제품 'EA93 시리즈'는 일반 영화관 스크린과 동일한 21:9 화면 비율(2560x1080)로 영화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즐기는데 최적화됐다.

제품 외관에는 LG 스마트TV의 '시네마스크린' 디자인이 적용됐다. 또한 IPS 디스플레이의 우수한 색 표현력을 통해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좌우로 긴 화면을 분할해 멀티태스킹 작업을 하는데도 용이하다. 최대 4화면으로 분할할 수도 있다.

DVI(Dual Link), HDMI, 디스플레이포트를 통해 다양한 주변기기를 동시에 연결하는 것도 가능하다. 예컨대 노트북과 PC, PC와 AV 기기 등 서로 다른 두 기기를 연결할 수 있으며, MHL 기능을 이용하면 스마트폰과 데이터 전송하거나 충전하는 것도 가능하다.

함께 발표된 'EA83 시리즈'는 그래픽, 영상, 사진 작업에 최적화된 전문가용 모니터다. 특히 HD(1280x720)의 4배에 해당하는 초고해상도 WQHD(2560x1440) 해상도를 갖춘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EA83 시리즈'는 초고해상도 외에도 ▲어도비 RGB 99%의 정확하고 풍부한 색 표현력 ▲IPS 기술을 통한 눈의 편안함 ▲외장형 색상교정기능(캘리브레이터) 등이 제공돼 고해상도를 필요로 하는 콘텐츠 전문가에게 안성맞춤이다.

LG전자는 "색공간 표준인 어도비 RGB의 색 영역은 모니터에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sRGB에 비해 더 넓다"며 "색 영역이 넓을수록 더 다양한 색상 정보를 담아 사용자가 원하는 색상을 보다 정확하게 나타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모니터 'EA93 시리즈'와 'EA83 시리즈'는 오는 11월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해외에는 연말에 출시된다.

LG전자 IT사업부장 이정준 부사장은 "이번에 출시된 모니터들은 보다 풍부한 멀티태스킹과 새로운 차원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며 "LG IPS 모니터의 혁신성과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새로운 컨셉의 프리미엄급 IPS 모니터를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웅서기자 cloud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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