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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삼성전자, 초고속 64GB UHS-1 메모리카드 출시


일반 마이크로SD카드보다 3배 빨라…3D게임, 풀HD 지원

[박웅서기자] 삼성전자(대표 권오현)는 독일 베를린서 열리는 'IFA 2012' 전시회에서 고성능 모바일 기기에서 최고 성능을 발휘하는 UHS-1 규격의 64GB 마이크로SD/SD 카드를 선보인다고 29일 발표했다.

UHS-1(Ultra High Speed)는 SD 3.0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SD카드 속도 규격으로 최대 읽기 및 쓰기 속도가 104MB/s에 달한다.

삼성 메모리 카드는 속도와 용량을 기준으로 '플러스'와 '스탠다드' 라인업이 있다. 삼성전자는 여기에 용량을 64GB까지 확대한 UHS-1 규격 최고 사양인 '프로' 라인업을 추가해 마이크로SD/SD 카드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20나노급 64Gb 토글 DDR 2.0 고속 낸드 플래시 기반으로 16GB UHS-1 마이크로SD 카드를 양산했다.

이어 이번에는 일반 마이크로SD 카드보다 3배 빠른 읽기 성능 70MB/s을 구현한 UHS-1 규격의 32GB 및 64GB 등 대용량 제품을 양산했다. 70MB/s 속도는 크리스탈 디스크마크의 테스트를 통해 측정됐다.

초고속 64GB UHS-1 메모리카드는 LTE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하다. 이 제품은 고사양 게임과 풀HD 영상과 같은 고용량 컨텐츠를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10월 중순부터 신규 라인업 '프로'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에는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 비중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박종갑 전무는 "고성능 64GB UHS-1 마이크로SD 카드 양산으로 소비자들의 모바일 기기 사용 편리성은 더욱 높아지게 됐다"며 "향후에도 빠른 성능을 구현하는 프리미엄 메모리 카드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여 대용량 메모리 카드 시장을 빠르게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베를린(독일)=박웅서기자 cloud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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