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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그, 파행없이 28일부터 예정대로 진행


협회 선수들도 GSL 시즌4 예선전 참가 결정

[허준기자] 한국e스포츠협회와 스타크래프트2 프로게이머 연맹, 온게임넷, 곰TV의 불협화음으로 파행 위기에 놓였던 '옥션 올킬' 스타리그가 예정대로 28일부터 정상 진행된다.

블리자드는 28일 스타리그가 기존대로 연맹 소속 프로게이머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고 발표했다. 한국e스포츠협회 소속 프로게이머들도 곰TV가 진행하는 GSL의 차기시즌인 시즌4에 정상적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블리자드 관계자는 "지난 5월 진행한 비전선포식 이후 블리자드와 온게임넷, 한국e스포츠협회, 곰TV, 스타크래프트2 연맹까지 모두 스타크래프트2 e스포츠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에 잠시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지만 5개 단체들이 대화로 문제를 잘 해결했으며 대회는 정상적으로 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내일(28일) 개막전을 치르는 '옥션 올킬' 스타리그는 본선에 진출한 16명의 프로게이머가 모두 참가하는 가운데 진행되며 GSL 시즌4 예선전도 오는 9월12일 연맹 프로게이머들과 협회 프로게이머들이 모두 참가해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한국e스포츠협회와 스타크래프트2 연맹은 GSL 시즌4 참가 문제로 갈등을 빚어왔다. 한국e스포츠협회가 일정 조율 문제로 소속 프로게이머들이 GSL 시즌4에 참가하지 못하게 됐다고 발표하자 연맹은 옥션 올킬 스타리그 보이콧으로 대응했다.

한국e스포츠협회가 차기 GSL인 시즌5부터 소속 프로게이머들을 출전시키겠다고 발표했지만 연맹은 시즌4부터 참가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며 보이콧 입장을 고수해왔다.

블리자드는 협회와 연맹, 곰TV와 온게임넷 간의 대화를 유도, 리그 파행을 막고 스타크래프트2 e스포츠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확인됐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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