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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가, 저성장 기조에 임원들 이탈


인센티브 68% 감액…4명 임원 사직

[안희권기자] 세계 최대 소셜게임 업체 징가가 저성장과 주가 하락으로 고전하자 임원들이 이달 들어 대거 이탈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피아전쟁2 개발을 총괄했던 에릭 베크 이사를 포함해 시티빌을 전담했던 알란 패트모어 이사 등이 회사를 떠났다. 징가 모바일 부문을 총괄해온 야빙추 부사장과 제레미 스트로서 이사도 사표를 제출했다.

징가는 지난해 12월 기업공개(IPO) 이후 직원에게 지급했던 보상금을 68% 줄였다.

징가 주가는 25일 전날보다 2센트 오른 3.27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올해 들어 65%나 줄어든 것이다.

저성장과 주가 하락, 그리고 인센티브 감소로 징가에 대한 매력이 줄자 징가 임원들이 새로운 곳에서 일자리를 찾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은 징가 실적이 개선되지 않은 한 앞으로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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