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례기자] 미국 최대 이동통신업체인 버라이즌이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커버리지를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나섰다.
버라이즌은 자사 LTE 커버리지를 미국 전체 인구의 75%까지 확대한다고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커버리지 확대로 미국 인구의 4분의 3 이상을 커버할 수 있게 됐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버라이즌은 34개 시장에서 LTE를 서비스 하고 금주 중 38개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총 371개 지역까지 서비스 지역이 확대되게 된다. 이는 올 연말까지 커버리지를 400개 지역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에 육박하는 규모.
버라이즌이 AT&T 등 경쟁사에 비해 커버리지 확대 일정을 앞당기면서 시장 선점에 강한 의지를 내보이고 있는 것.
실제 버라이즌을 바짝 추격해온 AT&T의 LTE 커버리지는 50개 지역에 그치고 있다. 뒤를 이어 스프린트가 10개 지역에서 LTE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T 모바일은 현재 HSPA+에 주력하고 있는 상태로 내년 께나 LTE 서비스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경
버라이즌이 LTE 서비스 시장 공세수위를 높이면서 미국내 LTE 경쟁은 더욱 달아오를 전망이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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