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항공 마일리지 적립 서비스' 도입

[정은미기자] G마켓(대표 박주만)이 아시아나항공과 업무협약을 맺고 오픈마켓 최초로 '항공 마일리지 적립 서비스'를 도입한다.

G마켓은 13일부터 자사 사이트에서 상품 구매시 금액 2천원 당 아시아나항공 1마일리지를 적립하는 서비스를 내년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G마켓에서 아시아나클럽 회원번호를 등록한 고객이 G마켓 바로 접속을 통해 상품 구매 후 상품평까지 작성 완료하면 구매 금액 2천원 당 아시아나항공 1마일리지가 자동 적립된다.

구매 1건 당 최대 아시아나 500마일리지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다음달 26일에 전월 결재 금액에 대한 마일리지가 일괄 적립된다.

디지털, 가전 등 일부 카테고리를 제외한 대부분의 상품이 마일리지 적립 대상으로 G마켓 기본 구매 혜택인 G마일리지나 G스탬프와는 별개로 추가 적립된다.

변광윤 G마켓 본부장은 "매 금액에 따른 항공 마일리지 자동 적립은 오픈마켓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고객 서비스"이라면서 "기본 구매 혜택에 더해 추가로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만큼 G마켓 이용고객 입장에서는 두 배의 혜택을 누리는 셈"이라고 말했다.

정은미기자 indiu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