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리기자]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주식)는 지난 2분기 매출액 540억원, 영업손실 82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순손실은 5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반적인 매출부진의 영향으로 전분기에 이어 적자를 지속한 가운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5% 소폭 상승했다.
디스플레이광고 매출은 전년대비 16% 감소한 256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20.4% 올랐다.
검색광고 매출은 154억원에 달했다. 전년대비로는 49.3% 상승했지만 전분기에 비해서는 1.7% 감소했다.
도토리 등 컨텐츠 외 기타 매출은 12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50.7%, 전분기 대비 17.6% 감소한 수치다.
SK컴즈 박윤택 CFO는 "모바일을 겨냥해 동영상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및 대표 SNS 싸이월드의 신규 서비스 런칭 등을 신호탄으로 유무선간 플랫폼 시너지 극대화를 통한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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