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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한국형 편의점 CU 1호점 오픈…뭐가 다르지?


이용자 중심의 공간, 지역상생, 자연친화 경영

[정은미기자] 편의점 훼미리마트가 CU(씨유)라는 새 이름으로 재탄생했다.

BGF리테일은 1일 CU 올림픽광장점에서 홍석조 회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CU 1호점 오픈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CU는 '당신을 위한 편의점(CVS for You)'이라는 뜻이다.

21세기 한국형 편의점이라는 타이틀을 내건 CU는 외관부터 점포 내부에 이르기까지 대대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매장 전면은 외부에서 점포 내부가 훤히 다 보일 수 있도록 통유리를 사용했다. 매장 내 홍보물을 제거하는 대신 카운터 하단에 고정 LED 광고패널을 설치했다.

매장 입구와 통로, 휴게공간 등을 최대한 넓히고 서랍식 진열대, 콤비프리저(이중 냉동고) 등도 도입했다.

이 밖에도 무인택배와 ATM 등 생활서비스코너, 원두커피와 도너츠 등을 모은 먹을거리코너, 각종 가정상비약을 모은 의약품코너 등 특정 상품존(Zone)도 구성했다.

올 하반기에는 음료와 유제품, 아이스크림, 라면, 스낵 등 PB상품을 집중 개발해 100여종도 전격 출시할 방침이다.

내달부터는 독자적인 'CU멤버십 카드'도 운영한다. CU멤버십 카드는 상품 구매 금액의 2~3% 내외의 금액이 포인트로 적립되고 특히 기존 멤버십 카드와는 달리 주류 구매 시에도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도록 했다.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은 "CU는 고객과 가맹점이 주인공이 되는 '당신을 위한 편의점'으로 탄생했다"며 "가맹점의 경쟁력을 극대화해 점포의 운영효율성과 수익성을 향상시키고 고객에게는 편안함과 즐거움을 주는 생활 속 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정은미기자 indi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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