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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의료기기 허가 1천600건…보청기 '최다'


299개 의료기기 업체 시장 신규진입

[정기수기자] 우리나라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의료기기 허가 건수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올해 상반기 의료기기 허가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보다 18% 증가한 총 1천649건이 허가를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 중 보청기가 112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치과용 임플란트(51건), 일회용 소프트콘택트렌즈(49건) 등의 순이었다.

국내 제조 의료기기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20% 증가한 830건, 수입 의료기기는 16%가 증가한 819건, 체외진단분석기용 시약류는 126건이 허가됐다.

의료기기 업체의 경우 지난해보다 23% 많은 299개가 허가를 받아 새롭게 시장에 진입했다. 허가받은 의료기기 업체 중 161개는 제조업, 138개는 수입업이었으며 수입업체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늘어났다.

식약청 관계자는 "상반기 허가 추세를 감안할 때 올해 의료기기 허가는 3천500건으로 지난해(2천899건)보다 약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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