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얼굴 노출 걱정없다"

[안희권기자] 유튜브에 동영상을 게재할 때 얼굴이 공개되는 걱정을 더 이상 할 필요가 없다.

구글 산하 유튜브는 동영상에 들어간 얼굴을 마우스 클릭 한번으로 뿌옇게 만들어 신상정보 노출을 피할 수 있는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유튜브 블로그 소식에 따르면 유튜브 이용자는 동영상에 촬영된 사람의 얼굴을 간단하게 모자이크 처리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유튜브 동영상 투고자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사회 또는 정치적 이슈에 대한 항의 영상을 올릴 경우 얼굴이 노출되어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모자이크 처리로 이런 불이익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것.

유튜브는 이번 기능이 유튜브 이용자의 익명성을 보장해 프라이버시 침해를 최소화 하는 효과를 낳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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