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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장인(匠人), '마에스트로 3기' 발대식 열려


100명의 연수생, 43명의 멘토단과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

[정수남기자] 지식경제부가 11일 소프트웨어(SW) 분야의 혁신적인 재능을 갖춘 100명의 인재들을 제3기 'SW 마에스트로(Maestro)' 연수생으로 선발하고 이날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SW 마에스트로'는 창의적인 SW 인재를 발굴해 각 분야 최고 고수(高手)인 조언자(멘토)가 자신의 노하우를 직접 전수해 줌으로써 우리나라 SW를 대표할 인재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모두 3단계의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이 과정을 통해 작년 말 첫 선을 보인 이후 다운로드 20만회 이상을 기록한 안드로이드 기반의 음성인식 애플리케이션 '스피릿'의 개발자 전우성(17세) 씨, 전국의 노인복지 시설 40곳에서 운영되고 있는 노인복지 분야 업무환경 개선 SW인 '케어노트'의 개발자 이동훈(23세) 씨 등 인재들이 배출됐다.

이번 3기 연수생 100명은 멘토단 43명과 함께 향후 1년 3개월 동안 서바이벌 방식의 3단계 심화 교육 과정을 거쳐 '국가 SW 마에스트로(10명 이내)'로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지경부는 이들에게 월 100∼200만원의 장학금, 최고급 정보기술(IT)기기, 특허 출원 비용, 해외 견학, 군복무 연계 혜택(사이버사령부에서 SW 연구원 형태로 근무) 등을 제공하고, 'SW마에스트로 인증자'에게는 지식경제부 장관이 수여하는 인증서와 5천만원의 지원금, 원스톱 창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추가로 제공한다.

윤상직 지경부 차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SW는 대표적인 지식 산업으로서 혁신을 이끌 창의적 인재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면서 "SW 마에스트로 연수생들이 멘토를 뛰어넘는 최고의 실력과 포기하지 않는 열정 등을 길러 우리나라 SW산업의 미래를 선도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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