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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빅데이터 겨냥한 '스마터 컴퓨팅 솔루션' 발표


새로운 스토리지 기술과 테크니컬 컴퓨팅 솔루션 선보여

[김관용기자] 한국IBM이 8일 빅데이터 시장을 겨냥해 스토리지와 테크니컬 컴퓨팅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한 '스마터 컴퓨팅 솔루션'을 발표했다.

이번에 IBM이 발표한 스마터 컴퓨팅 솔루션은 자동화와 지능화 능력을 갖춘 스토리지 인프라스트럭처를 설계하고 관리하는 새로운 전략적 접근법이다. 또한 핵심 스토리지 시스템과 티볼리 스토리지 프로덕티비티 센터(Tivoli Storage Productivity Center) 제품군에 대한 성능 업그레이드도 포함돼 있다.

이번에 성능이 향상된 제품은 중소·중견기업용으로 설계된 IBM 시스템 스토리지 DS3500과 고성능 컴퓨팅 환경 내 고밀도 데이터의 처리를 위해 개발된 DCS3700이다. 이들 제품에는 향상된 플래시카피(Enhanced FlashCopy)라는 기능이 탑재됐는데, 이를 통해 스냅샷 횟수가 50% 증가하게 됐으며, 백업 속도가 더욱 빨라졌다.

IBM 테이프 시스템 라이브러리 매니저(TSLM) 제품군에서는 IBM TS3500 테이프 라이브러리의 성능이 확장됐으며, 사용을 간편하게 하기 위한 소프트웨어로 다양한 라이브러리를 한 화면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또한 IBM 리니어 테이프 파일 시스템(LTFS) 스토리지 매니저가 새롭게 출시됐다. 이는 동영상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파일의 생애 주기 관리 기능을 개선하는 신규 소프트웨어로, IBM LTO 5 테이프 라이브러리 및 LTFS 라이브러리 에디션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티볼리 스토리지 프로덕티비티 센터(TPC) 패키지에도 성능 개선이 이뤄져 기업 고객들이 빅데이터 스토리지 운영에 따른 각종 요구 사항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로운 웹 기반 인터페이스로 무장한 TPC는 IBM 코그노스의 통합에 따른 결과물로, 직관적인 보고서와 모델링 기능을 제공해 고객이 필요에 따라 높은 품질의 보고서를 맞춤형으로 제작해 의사 결정 과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TPC는 패키징을 간소화시켜 하나의 라이선스로도 종합적인 관리, 탐색, 설정, 실행 및 복제 업무가 가능하다.

기업 고객을 위한 테크니컬 컴퓨팅 포트폴리오도 강화됐다. IBM은 특히 테크니컬 컴퓨팅을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드웨어 플랫폼에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포트폴리오를 추가했는데, 이 제품들은 고성능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더욱 빠른 속도로 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테크니컬 컴퓨팅 포트폴리오는 그리드(grid) 관리 프로그램인 'IBM 플랫폼 심포니', IBM x 인텔리전트 클러스터와 IBM 플랫폼 HPC 소프트웨어의 통합 제품, 고성능 컴퓨팅(HPC) 클라우드 제품 등이다.

로드 애드킨스 IBM STG 총괄 부사장은 "IBM의 이번 시스템 및 스토리지 솔루션 성능 업그레이드는 빅데이터를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성능과 효율성, 지능적인 컴퓨팅 능력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김관용기자 kky144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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