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현대산업개발의 IT자회사인 아이콘트롤스(대표 이창우)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관 신축공사의 통합빌딩시스템사업을 수주했다.
이에따라 지하 6층, 지상 50층 규모로 신축되는 전경련 회관에는 아이콘트롤스가 자체 개발한 인텔리전스 빌딩 시스템(IBS)인 프로닉스(Fronnix)가 도입된다.
프로닉스는 네트워크 기반의 확장형 모듈방식으로, 인공지능 디지털 제어를 통한 건물의 운영과 관리의 효율화와 에너지 절감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160여개의 통신 프로토콜을 지원해 다양한 장비 및 시스템과 효과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시설관리시스템(FMS) 및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을 구현한다.
아이콘트롤스 측은 "1998년 개발된 프로닉스 시스템은 담당자가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며 "프로그램의 유연성과 강력한 인터페이스 기능을 기반으로 베트남 등의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콘트롤스의 프로닉스 시스템은 초고층 건물인 우동 아이파크(I'PARK), 울산대병원, 현대해상 전국 사옥 등에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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