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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관리자 10명 중 9명, 가상화 환경 내 백업 어려워


응답자 89% 기술 난이도 우려

[김국배기자] IT관리자의 90%가 가상화 환경에서의 데이터 백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서버 가상화를 구현한 IT 관리자들에겐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데이터가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백업 및 복구 기업 퀀텀(지사장 이강욱)이 2012년 2월 시장조사 기관 톨루나와 함께 500명의 IT의사결정자들은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89%는 데이터 및 가상화 기술의 난이도에 대해 우려했고 41%는 가상화에 따른 혜택에도 불구하고 데이터 증가를 문제점으로 꼽았다. 또한 데이터 관리를 위한 솔루션 비용 증가(25%)와 스토리지 증설 필요(24%)도 문제저으로 지목됐다.

소프트에어 비용도 문제로 지목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0년보다 서버 가상화에 따른 에너지 수요와 데이터 병목현상을 겪는 IT관리자들은 31%에서 21%로 줄었으나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비용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뿐만 아니라 응답자의 25%는 서버 가상화의 결과로 원격지의 백업 문제를 계속적으로 경험하고 있다고 답했다.

퀀텀 데이터프로텍션그룹 로버트 클락 부사장은 "이번 연구 결과는 더 많은 기업들이 IT 환경에서 가상화의 혜택을 기대하지만, 가상화 도입으로 종종 데이터 보호에 뜻하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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