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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닝 시장에서도 한류 바람 일으킨다


휴넷, 청소년·가족 교육 콘텐츠로 중국 시장 개척

[백나영기자] 온라인 교육기관 휴넷이 24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청소년·가족 교육 콘텐츠로 중국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휴넷은 경영학에 특화된 학점은행으로 지난 2003년부터 국내 최초로 비학위 MBA를 선보였다. 지난해 연간 수강생 인원이 2만명을 넘어서는 등 국내 최대 온라인 MBA교육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휴넷은 국내시장에서의 성장을 바탕으로 올 하반기부터는 중국에 이러닝을 선보일 계획이다.

휴넷 문필봉 본부장은 "중국 이러닝 시장은 매년 20% 이상씩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지만 자녀교육을 위한 방법론이나 직무교육 등 전문적인 콘텐츠의 서비스는 부족한 상황"이라며 "그동안 휴넷이 국내에서 쌓아온 노하우로 중국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서비스할 교육콘텐츠는 '주니어 성공스쿨'과 '행복한 부모코칭'.

지난 23일 중국경제망과 서비스계약을 맺었고 추후 중국 교육콘텐츠 전문회사를 통해 현지화 과정을 거친 뒤 하반기부터 중국에 서비스 될 예정이다.

조영탁 휴넷 대표는 "현재 중국의 이러닝 시장은 우리의 10년 전 모습"이라며 "청소년·가족 교육 콘텐츠로 중국의 관계사들과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중국 시장을 학습하면서 최종적으로는 MBA교육에도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나영기자 100n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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