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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아이패드, '매장 줄서기' 재현될까


20일부터 판매…예약 주문은 없어

[김현주기자] 애플의 뉴 아이패드가 오는 20일부터 출시된다. 기존 제품과 달리 예약 판매는 없다. 애플의 프리미엄 리셀러(APR) 매장에서 선착순 판매된다.

KT와 SK텔레콤도 온라인과 매장을 통해 이날부터 판매에 나선다.

새 아이패드를 파는 애플 리셀서는 프리스비 명동점, 에이샾 코엑스 2호점, 컨시어지 건대점, 월리스 잠실점 등 4곳이다. 특이한 점은 이곳 4개 매장의 경우 새 아이패드 출시를 기념해 이날 오전 7시에 문을 연다는 점이다. 이통사 매장 오픈 시간보다 빠르다.

이에 따라 새 아이패드를 누구보다 먼저 구매하고자 하는 욕구를 가진 사람들은 예년과 달리 이통사보다는 이들 매장에서 줄을 서서 기다릴 것으로 예상된다.

판매될 뉴 아이패드 제품은 와이파이 모델과 3G-와이파이 모델이 있다. 미국과 달리 LTE는 국내 방식과 미국 방식이 달라 국내에서는 판매되지 않는다.

KT, SK텔레콤 등 이통사는 기존 아이패드가 출시됐을 때와 달리 특별한 행사를 갖지 않고 이날 오전 오전 8시부터 자사 사이트를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 인터넷으로 구매할 경우 택배로 받아야 하기 때문에 제품을 수령할 때까지는 시간이 좀 걸린다.

이통사 대리점이나 판매점은 통상 오전 10시에 문을 연다.

한편, 아이패드가 국내에 처음 출시됐던 2010년의 경우 KT 광화문 사옥 올레스퀘어에는 구매자들이 새벽 4시30분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뉴 아이패드' 출시에는 그런 일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KT 측은 이와 관련 "이번엔 물량이 넉넉해 예약 주문을 받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와이파이 모델이 16GB 62만원, 32GB 74만원, 64GB 86만원이고, 3G+와이파이 모델은 16GB 77만원, 32GB 89만원, 64GB 101만원이다. 색상은 흰색과 검은색 두 가지가 있다.

김현주기자 hann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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