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뉴욕거래소 대신 나스닥 선정

[안희권기자] 기업공개(IPO)를 눈앞에 두고 있는 페이스북이 나스닥증권거래소에 상장하기로 했다고 뉴욕타임스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뉴욕증권거래소 대신 애플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메이저 기술업체들이 상장되어 있는 나스닥거래소에 합류할 예정이다.

지난해 IPO를 실시한 링크드인과 옐프, 판도라 등 소셜기반 업체들은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따라서 소셜네트워킹서비스 선두업체인 페이스북도 뉴욕거래소에 상장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그러나 페이스북은 전통 IT 기술주로 유명한 나스닥을 선택한 것.

페이스북은 나스닥에서 'FB'로 표기된다.

한편, 시장분석가들은 페이스북이 5월과 8월 사이에 IPO를 실시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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