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집전화, 전국 어디나 시내요금 통화

[강은성기자] SK브로드밴드(대표 박인식)는 B집전화 가입자가 시내요금으로 시외통화를 할 수 있는 '전국단일 300'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3일 발표했다. 이 요금제 가입자끼리는 매월 300분 정액 통화도 할 수 있다.

전국단일 300 요금제는 월 2천원(3년 약정 기준) 기본료를 내면 3분에 250원인 시외통화료를 시내요금인 3분 39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만약 B집전화 고객이 SK텔레콤 이동전화와 결합한 TB결합 가입자라면 기본료를 50% 할인해 월 1천원으로 내려주고, 여기에 더해 TB결합 가입자 간에는 통화료를 50% 추가로 깎아준다.

SK브로드밴드 측은 "기존 집전화 가입자가 전국단일 300요금제를 사용하면 연간 14만원의 통신비를 절약할 수 있다"면서 "또 시외통화량이 많은 집전화 가입자의 경우 시외 통화요금을 84%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은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갤노트2, 집전화로 '화려한 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