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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모바일 광고 올해 무섭게 성장할 것"


구글 매출의 25% 차지할 것으로 전망

[백나영기자] 저렴한 비용으로 효과적인 검색광고를 하기 위해서는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을 공략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6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마린 소프트웨어(Marin Software)의 조사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마린의 조사에 따르면 데스크탑이나 노트북의 검색광고 클릭률(CTR, Click-Through Rate)보다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의 검색광고 CTR이 더 높게 나타났다.

스마트폰의 검색광고 CTR은 41%로 가장 높았고 태블릿이 31%로 그 뒤를 이었다. PC는 24%의 CTR을 보였다.

그에 반해 클릭당 단가(CPC, Cost Per Click)는 PC가 0.83달러, 태블릿이 0.63달러, 스마트폰이 0.53달러로 나타났다. 광고주들이 PC에 광고에 지불하는 비용에 비해 스마트폰은 36%, 태블릿은 24% 더 저렴한 것이다.

구매 전환율 측면에서 살펴보면 스마트폰은 PC나 태블릿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 하지만 태블릿의 구매 전환율은 PC보다 근소하게 낮지만 가격은 훨씬 저렴하다. 이 때문에 태블릿에서의 검색광고가 가장 효과적이라고 포브스는 분석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모바일 시장의 성장세에 비해 부진했던 모바일 광고 시장이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어 포브스는 모바일 기기가 검색엔진의 거대한 수익원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1월 구글의 모바일 검색광고 매출은 5%였지만 올해는 25%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백나영기자 100n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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