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스타 제시카 알바, 사업 수완도 '톱스타'

[원은영기자]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섹시스타 제시카 알바가 사업에서도 만만찮은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자신이 운영하는 친환경 유아용품 전문 쇼핑몰 어니스트닷컴(Honest.com)에 2천700만달러를 유치하는 수완을 발휘했다.

24일(현지시간) 매셔블 보도에 따르면 제시카 알바는 어니스트닷컴 운영을 위해 2천70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을 확보했다.

또한 이번 투자자들은 과거 리빙소셜, 트위터, 징가, 넷플릭스 등 익히 알려진 업체에 펀딩을 한 것으로도 유명하다고 매셔블은 전했다.

올해 초 '더 어니스트 컴퍼티'를 창업한 제시카 알바는 당시 "첫 아이를 임신한 후, 좋은 제품만 사용하고 싶었지만 수많은 유아용품 중에서 무독성 제품을 발견하는 것이 어려워 직접 회사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어니스트닷컴은 그녀의 수백만 페이스북 팬과 트위터 팔로워들을 통해 빠르게 알려지고 있으며 제품의 우수성 덕분에 주부 블로거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편 어니스트의 차별화 전략은 고객 맞춤형 서비스다. 소비자들이 홈페이지에 접속해 관련 정보를 입력하면 가장 적합한 제품을 자동으로 추천해 준다. 소비자들은 그 중 마음에 드는 상품들을 선택한 뒤 자신만의 쇼핑 리스트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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