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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마이텔·AOL 등서 제소당하다


IPO 앞두고 잇따라 제소…합의금 노려

[안희권기자]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는 페이스북이 야후에 이어 마이텔과 AOL 등서 제소를 당했다.

IT매체 테크크런치는 페이스북이 마이텔과 AOL, 컴패스랩으로부터 특허침해 소송을 당했다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이텔(Mitel)은 지난 13일 '자동 웹페이지 생성 프로그램'과 '텔레포니 프로액티브 특징'에 관한 특허기술 침해 혐의로 페이스북을 미국 델라웨어 연방지방법원에 제소했다. 마이텔은 이들 특허를 1999년과 2007년에 취득했다.

AOL과 컴패스랩도 지난주에 페이스북을 제소했다. 이들 업체는 소장에서 페이스북이 '사용자에 의한 콘텐츠 퍼블리싱 행위'와 '사용자 관심사항 분석 및 시스템'에 관한 특허를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마이텔은 페이스북이 특허 침해 사실을 알고도 계속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왔다고 주장했다. 마이텔은 2011년 7월과 9월 특허 침해 사실을 페이스북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마이텔은 페이스북 때문에 지속적인 피해를 입었다며 합당한 로열티 지불을 요구했다.

반면, 다른 두 회사는 페이스북 소셜서비스에 자사 특허가 도용됐다고 주장했다. AOL은 15일 소장에서 메시징을 이용해 사용자에게 알람 통보하는 페이스북 기술에 자사 특허기술이 사용됐다고 밝혔다.

컴패스랩도 페이스북이 자사 특허 2가지를 몰래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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