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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LG이노텍 등 정기주총 30여분만에 마쳐


이사 선임 및 사업목적 추가 등 주요안건 원안 처리

[김지연기자] LG전자와 LG이노텍, LG화학 등 LG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16일 정기주주총회에 올라온 안건들을 원안대로 통과시키는 등 개최 30여분만에 무사히 마쳤다.

LG전자는 이날 오전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대차대조표·손익계산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사외이사로 임기가 만료된 이규민 SK경제경영연구소 고문과 김상희 변호사가 재선임됐다.

LG전자 정도현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이날 해외 바이어와의 미팅 때문에 주총에 불참한 구본준 부회장 대신 의장을 맡아 올해 목표 매출로 57조6천억원을 제시했다.

구본준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술 리더십이 곧 제품 리더십의 기반이 된다"며 "하드웨어 외에 소프트웨어, 콘텐츠·서비스 부문의 연구개발 역량도 강화해 기술 리더십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계열사인 LG이노텍은 이날 오전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이웅범 CEO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역시 같은 날 정기주총을 개최한 LG화학도 이날 주총에서 박진수 석유화학사업본부장, 박영기 정보전자소재사업본부장, 권영수 전지사업본부장, 조준호 LG 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김반석 LG화학 부회장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이밖에 김장주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와 김진곤 포항공대 화학공학과 교수를 사외이사에 신규선임했다.

특히 OLED 조명 관련 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해 OLED 관련 사업을 확대할 의지를 밝혔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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