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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기업협력재단,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과 MOU 체결


용접 전문 기술인력 양성·용접분야 맞춤형 일자리 창출 등 공동 노력

[정수남기자]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사장 정운찬)이 용접분야 뿌리산업의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위해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이사장 남성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뿌리산업은 원자재를 소재나 부품으로 생산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주조, 금형, 열처리, 소성가공, 표면처리, 용접 등 제조업 전반에 걸쳐 공통으로 적용되는 기초 공정산업을 말한다.

15일 협력재단 측에 따르면 지난 14일 체결된 이번 협약은 ▲용접 전문 기술인력 양성 ▲국제적 인증 용접관련 기술자격과정 운영 ▲용접 기술혁신을 위한 전문강좌 개설 ▲용접분야 맞춤형 일자리 프로그램 창출과정 운영 등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은 상대적으로 영세한 용접분야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통해 대기업의 뿌리기술 완제품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등 국가 산업발전을 위해 체결됐다고 양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우선 협동조합은 오는 4월 중에 서울 금천구에 한국용접기술교육센터를 개설하고 국제기술자격과정(API, ASME)을 운영해 기능장, 명장 수준의 명품 인력을 양성한다.

또 협력재단은 대기업의 용접관련 다양한 전문기술인력을 훈련교사로 지원하는 한편, 대기업의 참가와 지원을 통해 양질의 용접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정영태 동반성장위원회(대중소기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용접분야 중소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동반성장의 실질적 확산의 일환으로 향후 나머지 금형, 주조 등 5개 뿌리산업 조합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해 뿌리산업의 건전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대기업 제품의 고급화와 융합화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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