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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클라우드 도입 기업 2015년까지 2배 증가할 것"


IBM-이코노미인텔리전스유닛, 클라우드 연구 보고서 발표

[김관용기자] 클라우드 도입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을 시도하려는 기업이 2015년까지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데이터에 대한 신속한 접근과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소셜 미디어에 대해 기업 경영진들의 관심과 투자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IBM과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이 공동으로 연구한 '클라우드의 힘: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혁신 원동력' 보고서는 이같은 결과를 발표하면서, 클라우드가 단순한 비용 절감이나 효율성 향상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과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보고서는 오늘날 기업들의 클라우드 이용 실태와 향후 도입 계획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전세계 500여개 기업 경영진과 기술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연구에 따르면 기업들은 고객 니즈를 파악하고 향후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클라우드를 통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클라우드라는 새로운 트렌드가 기업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설문 조사에 참여한 기업 경영진들 가운데 16%가 신사업 진출, 기존 사업 조정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을 위해 클라우드를 이미 사용중인 것으로 나타났고 35%는 2015년까지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위해 클라우드를 사용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또한 설문 응답자의 62%는 외부 파트너와의 협업 증진이 클라우드 도입을 추진하는 이유라고 응답했으며, 57%는 비용 절감, 56%는 새로운 판매 경로 및 시장의 개척을 위해 클라우드를 도입한다고 답했다.

IBM 글로벌 전략 컨설팅 부문 사울 베르만 본부장은 "클라우드는 좀 더 혁신적이면서도 효율적이고, 책임 있는 비즈니스를 개척할 것"이라며 "경쟁에서 살아남는 기업은 클라우드를 십분 활용해 차별성을 확보하고, 기업 가치를 키워 나가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관용기자 kky144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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