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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원준 SAP 지사장 "SAP는 경영 프로세스 혁신 파트너"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높이는 역할할터"

[김수연기자]'기업 경영 프로세스 혁신을 위한 파트너'

SAP코리아가 올해 국내 시장에서의 가치와 역할을 '혁신의 파트너'로 설정했다. 단순히 기업용 업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판매하는 회사가 아니라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혁신적 지원을 하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것이다.

형원준 SAP코리아 지사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나 "매출, 시장 점유율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보다 'SAP =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려 주는 회사, 기업 ROI를 높여주는 회사'라는 점을 인식시키는 것이 올해 SAP의 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형 지사장은 "국내 기업들이 경영 프로세스 혁신을 꾀하고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SAP가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자신하고 그 근거로 'SAP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 서비스 조직'을 제시했다.

100여 명으로 구성된 'SAP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 서비스 조직'은 경영 프로세스를 혁신하려는 고객사에게 최첨단 프로세스 설계를 위한 컨설팅과 SAP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시스템 구축, 이후 프로세스의 지속적 업데이트를 위한 컨설팅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건설에 비유하자면 설계부터 시공까지 책임지는 조직이다.

형 지사장은 "이 조직이 '글로벌 무대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최첨단 경영 프로세스를 구축하려는 기업'과 '세계 시장에서 차별성을 드러내는 국내 상위권 기업들'에게 적절한 가치를 제공한다"며 "SAP코리아의 위상도 맥락을 같이한다"고 설명했다.

세계 최고가 되고자 하는 기업에게 SAP의 방법론과 컨설팅, 적합한 SAP 솔루션들을 제공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여줄 수 있다는 것이다.

형 지사장은 "한국에서는 SAP가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들중 한 곳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 서비스'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것 같다"며 "SAP가 '어디에도 없었던 경영 프로세스'를 구축해 주고, 이를 통해 기업들의 경영 프로세스 혁신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SAP 코리아 측에 따르면 지난해 SAP의 글로벌 매출액은 142억 3200만 유로(약 22조 원)였으며, 이 가운데 한국 시장에서의 매출액은 1천820억 원으로 집계됐다.

김수연기자 newsyout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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