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드워2' 북미 테스트, 224개국 100만명 신청 몰려

[박계현기자]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연내 북미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길드워2'의 비공개 테스트 참가자 모집에 48시간 만에 100만명이 넘는 이용자가 신청했다고 28일 발표했다.

'길드워2'는 2005년 발매돼 7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길드워'의 후속작으로 이번 모집에는 7개 대륙 224개국 이용자들이 참가를 신청했다.

'길드워2'에선 퀘스트가 등장하지 않고 이용자가 선택에 따라 자신만의 스토리를 진행하는 RPG적 요소가 강화됐다.

'길드워2'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마이크 오브라이언 아레나넷 대표는 "'길드워2'를 통해 진정한 온라인 세계의 경험을 전하고자 마음 먹었다"며, "'길드워2'를 즐겨 보고 싶어하는 게이머들의 큰 호응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 측은 이번 비공개 테스트는 3월 말부터 시작되며, 게임 내 RPG적 요소, 서버간 전투 등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계현기자 kopil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