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는 블링블링, 스와로브스키 2012 SS 컬렉션 공개

[홍미경기자] 아침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이슬처럼 빛나는 주얼리가 올봄 여심을 자극한다.

스와로브스키에서 2012년 봄, 여름 컬렉션을 공개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나탈리 콜린은 "이번 스와로브스키의 컬렉션 테마는 '스윙, 씽앤샤인(Swing, Sing&Shine)'"이라며 "평범하고 순수한 여학생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여배우로 변해가는 여성의 다면적인 모습을 담아냈다"고 밝혔다.

컬렉션의 포문은 1960년대의 상징인 꽃과 원을 연상시키는 파스텔 컬러의 밝은 풍선과 꽃으로 된 장식을 배경으로 친구들과 함께 졸업 무도회에 참석한 여학생들의 모습에서 시작됐다. 이어 스위트 식스티즈(Sweet Sixties)와 인 더 스포트라이트(In the Spotlight)라는 테마를 통해 사랑스러운 여학생이 화려한 여배우가 되어가는 과정을 차례로 연출했다.

컬렉션의 두 번째 테마는 여주인공이 연기를 하는 영화 세트의 현장. 1960년대의 아방가르드 디자인에서 영감을 가져온 아이템은 이 시대의 수많은 화려하고 여성스러운 배역을 대변하는 섬세한 모자이크와 함께 보다 깔끔한 라인으로 완성했다.

이외에 올봄 한정판으로 선보여지는 '에리카와 엘리엇의 세계 일주(Erika & Eliot Around the World)' 컬렉션과 지난해 론칭한 헬로키티 두번째 컬렉션과 크리스탈의 섬세한 커팅이 돋보이는 아이웨어 그리고 모던하고 대담한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된 맨즈 컬렉션까지 크리스털에 빛어낸 다채로운 컬러의 블록버스터의 향연이 올봄 도심을 화려하게 빛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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