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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드럼세탁기 미국서 5년 연속 1위 차지


매출액 5년 연속, 수량 4년 연속 1위 수성

[박웅서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가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시장조사업체 스티븐슨 컴퍼니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전분기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은 물론 수량을 기준으로 했을 때도 동일하다.

LG전자의 지난해 시장점유율은 매출액 기준 20.7%, 수량 기준 19.0%다. 미국 시장에서 판매된 드럼세탁기 5대 중 1대는 LG 제품인 셈이다.

LG전자는 매출액 기준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2007년 1분기부터 5년 연속 선두를 달리고 있다. 수량을 기준으로 하면 2008년 2분기부터 4년 연속 1위다.

LG전자는 6모션 기능과 업계 최고 용량, 고효율 드럼세탁기를 내놓고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아울러 2009년부터는 미국 시장에서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 10년 무상 보증제를 시행 중이다.

LG전자는 올해도 대용량, 고효율 신제품을 선보이며 판매 호조를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표준세탁시간을 기존보다 최대 20분 줄인 최단 세탁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옷감에 세제수를 골고루, 빠르게 분사해 세탁력을 획기적으로 높인 '터보워시' 신기술과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를 결합해 세탁성능을 동일하게 유지하는 것은 기본이다.

LG전자 세탁기사업부장 조성진 부사장은 "LG전자만의 핵심 기술, 차별화된 제품 및 디자인 경쟁력이 드럼세탁기의 성공 원동력"이라며 "올해도 대용량, 고효율 신제품 등 세탁기시장 세계 1위 브랜드로서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스티븐슨 컴퍼니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매출액 기준 17.4% 점유율로 2위를 지켰다. 수량 기준 역시 16.6% 점유율을 차지해 월풀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박웅서기자 cloud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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