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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4분기 실적 무난한 수준 '매수'"-하나證


[이부연기자] 하나대투증권이 27일 NHN의 4분기 실적이 무난한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7만8천원을 제시했다.

황승택 연구원은 "매출은 예상을 소폭 하회할 것으로 보이나 계절적 효과 및 모바일 광고의 호조로 주력서비스인 광고부분의 매출성장이 견조하다"고 평가했다.

NHN의 주요 사업부분은 검색광고 중심의 모바일 부문과 게임, 일본검색 등인데 특히 최근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모바일게임 부문의 가시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는 것이 그의 판단이다.

검색광고의 견조한 성장세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황 연구원은 "지난해 초 자체영업을 시작한 이후 1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 이러한 시도는 성공적이었다고 판단된다"면서 "NBP를 통한 자체검색광고 영업을 통해 광고주 증가에 바탕을 둔 PPC 증가로 2011년에는 28%를 상회하는 매출증가로 1조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황 연구원은 이어 "올해 역시 모바일검색 증가 및 확장검색 등을 통해 시장성장률을 상회하는 매출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가에도 프리미엄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부연기자 b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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