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옵티머스 LTE 100만대 판매 돌파

[강현주기자]LG전자가 '옵티머스 LTE' 출시 100일만에 세계 판매량이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25일 발표했다.

LG전자는 지난해 10월 국내시장을 시작으로 LTE 서비스중인 미국, 캐나다, 일본에 순차적으로 옵티머스 LTE를 출시했다.

한국에서는 2개 이통사를 통해 출시됐으며, 누적 판매량 60만대를 넘어섰다. 국내 LTE폰 가운데 최초로 1일 1만대 개통 기록을 달성했으며, 최근에도 꾸준히 일판매량 5천대 이상 판매됐다. 일본에서도 출시 첫 날 8천500대가 판매되는 등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LG전자는 강조했다.

LTE폰 최대시장인 미국에서도 지난 19일 최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을 통해 출시돼 판매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옵티머스 LTE의 인기는 글로벌 LTE 특허보유 1위 기술력과 차별화된 초고화질 'IPS 트루 HD' 디스플레이 탑재, 1.5GHz 듀얼코어 등이 비결이라는게 LG전자의 설명이다.

LG전자 박종석 MC(Mobile Communications) 사업본부장은 "옵티머스 LTE의 경쟁력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입증된 것"이라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키는 LTE 제품 라인업을 선보여 시장에서 'LG=LTE'라는 공식을 자리잡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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